인사말
약학박물관을 찾아 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!
2025년 올해는 개교 110주년이자 저희 약학박물관이 지난 2015년, ‘가산 약학역사관’이란 이름으로 개관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. 개관 이후 ‘우봉 약학전시관’과 ‘백우현-KPDA홀’ 및 ‘코스맥스 약학전시홀’, 그리고 기획전시실과 체험교육실을 겸한 ‘심창구홀’이 확충되었고, 142동 4층에 수장고와 ‘관산 이영남 약학사연구실’을 갖춘 약학박물관으로 거듭났습니다.
약학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학문입니다. 이러한 약학의 역사와 발전을 기록하고,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저희 약학박물관은 원로들의 구술 녹취, 자서전 편찬 등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 약학의 발자취와 성과를 정리하고, 소장품의 등록, 연구 및 현대적 재해석과 다채로운 전시체험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약학의 역사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올해는 특히 “약대생의 타임캡슐 – 다시 만난 실험실” 기획전을 열어 1950~60년대 을지로 캠퍼스와 전시 약학대학, 연건캠퍼스 등으로 옮겨 다니면서 약학대학을 다녀야 했던 학창시절로 떠나보는 여정을 마련하였습니다. 그 외에도 코스맥스홀의 약학교육 및 연구 기자재 전시를 리뉴얼 오픈 예정이며,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VR갤러리(e-pharmacy museum), AI를 이용한 신약개발 체험존 등을 조성하여 보다 생동감 있게 약학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. 또한,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연구자들, 나아가 일반 대중까지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.
약학박물관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입니다. 앞으로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, 저희 박물관은 전시, 교육체험, 연구, 출판 등을 통해 약학계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2025년 6월
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박물관
관장 주승재

서울대학교 약학박물관장 주승재
